제천서 버섯 따던 50대 말벌에 쏘여 사망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12일 오후 1시께 충북 제천시 봉양읍 연박리 주론산 ‘아들바위’ 인근에서 버섯을 따던 마을 주민 김모(59)씨가 머리 등을 말벌에 쏘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시간여 만에 숨을 거뒀다.
  
 숨진 김씨의 동생(51)은 경찰에서 “바위 인근에서 서로 떨어져 버섯을 따던 중 갑자기 비명이 들려 확인해 보니 형의 머리 주위에 여러 마리의 말벌이 맴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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