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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보스를지켜라’ 캡처/큐브커뮤니케이션코리아 제공] |
‘보스를 지켜라’ 13회에서 두 사람은 달달한 키스신을 펼쳤다. 지헌과 은설의 키스신이 나올 때마다 기습키스, 난간키스, 이마키스 등 신조어를 만들어 냈던 네티즌들은 이번 키스신을 ‘숙소 키스’라 명명했다.
13회에서도 지헌은 키스에 대한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스마트센터 시찰’로 강촌을 찾은 지헌은 시찰은 그저 명분일 뿐, 마음속엔 온통 은설과 단 둘이 데이트할 생각뿐이다. 심지어 시찰에 함께 가게 될 또 다른 비서, 김비서에게도 눈치껏 빠지라고 압력을 넣는다.
시찰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지헌. 잠이 안 온다며 은설을 불러내고, 은설은 그런 지헌의 손바닥을 두드리며 마사지를 해 준다. 뒤이어 보란듯이 보비 커플의 애틋한 키스가 이어진다. 그림 같은 키스신의 배경은 ‘더존IT그룹’의 영빈과 게스트 하우스로 알려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평소 드라마에서 키스 장면을 보기 어려웠던 최강희에게는 경이로운 기록이다. 계속되는 키스신에 네티즌들은 “만년 시청률2위를 뒤집어보려는 노력이 가상하다”, 혹은 “보면서 점점 애틋해진다. 진정한 로맨틱 코미디답다” 등의 평이다. ‘보스를 지켜라’가 종영될 때까지 과연 몇 번의 키스신이 나올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agnes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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