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대회 본선 진출이 좌절된 이집트는 최근 하산 셰하타 감독을 물러나게 하고 사령탑을 물색 중이었다.
이집트 축구협회 아즈미 메가헤드 대변인은 “브래들리 감독이 금주 중 카이로에 들어와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6년부터 미국 대표팀을 지휘한 브래들리 감독은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미국을 16강에 올려놨다.
그는 지난 7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게 미국 대표팀 지휘봉을 넘겨준 지 2개월 만에 이집트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하게 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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