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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O, 처음으로 한국인 국제폭발물기술위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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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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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유엔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폭발물 기술위원회(IETC) 위원으로 고에너지기술부 김현수 박사(54)가 선임됐다고 15일 밝혔다.
 
 IETC는 항공 보안과 관련한 ‘가소성 폭약탐지를 위한 식별조치에 관한 협약’에 근거해 설치된 전문위원회 조직으로 190개 회원국 전문가 중 15∼19명의 폭약 전문가로 구성된다.
 
 김 박사는 폭약제조 및 탐지기술의 검토, 협약 기술 부속서 개정 검토, 주요 사안에 대한 이사회 권고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한국인이 IETC 위원에 선임된 것은 처음이다.
 
 ADD는 "1986년 ADD에 입소한 김 박사는 정밀 유도무기체계에 사용되는 고폭화약을 국내 독자개발한 화약 전문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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