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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차입 규제로 CP·RP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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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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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금융당국이 증권사 콜차입(단기자금 거래) 규제 이후 단기자금 조달 규모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월 증권사 단기자금 조달 규모(평잔)은 20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콜차입 한도 규제가 시행된 5월보다 5.9% 줄어든 것이다.

이 가운데 콜차입이 10조4000억원으로 5월보다 25.2% 감소했다. 기업어음(CP) 발행과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는 각각 54.2%, 15.5% 증가했다.

지난달 자기자본 대비 콜 차입 비중은 31.3%로 5월보다 10.5%포인트 하락했다. 회사 규모별로는 대형사 25.7%, 중형사 44.5%, 소형사 27.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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