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후보자는 15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질의한 금연에 도움이 되는 담배가격 인상폭과 관련 “큰 폭으로 올리는 게 좋지만 서민경제 영향이나 물가 부담을 고려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관계 부처와 논의하겠다”며 “담배를 선호하는 계층이 느끼는 부담을 고려해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비가격적 금연 정책에 대해서는 “경고그림이나 사진을 넣는 것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전했다.
국민연금 운용의 적정성에 대한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의 질의에는 “국민연금은 국민이 모아준 돈이므로 기금 운용에 책임성과 투명성이 보장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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