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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사진=아주경제 DB] |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가수 인순이(54)가 탈세로 수 억원이 달하는 추징금을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2008년 인순이를 세무조사했다. 세무조사로 인순이의 탈세 사실을 적발하고 수 억원에 달하는 추징금을 부과했다. 당시 인순이는 전체 소득액을 실제보다 줄여 신고하는 방법으로 탈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순이 측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자세히는 모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순이는 국내에서 청렴하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대표되는 연예인 가운데 한 명이었다. 지난 2007년 국가청렴위원회가 국민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청렴한 이미지의 연예인'에 들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호동, 김아중 탈세 소식에 이어 연이은 스타들의 탈세 소식에 격앙된 목소리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인순이 탈세에 대해 “인순이 은퇴하나”, “탈세한 연예인이나 고소득자가 어디 한둘일까”, “다른 연예인들도 세금조사에 들어가야 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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