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2009년부터 기후 조건이 녹차 재배에 적합한 부탄의 투롱사 지역 삼촐링 마을에 다원(茶園)을 조성하고, 녹차 제조공장과 판매장을 건립하는 한편, 농업 관계자 및 농민들에게 재배 및 관리 기술을 전수하는 종합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그 동안 시범사업 3개 농가의 소득이 증가(800$→2500$)한 것을 직접 지켜 본 마을 주민들은 적극 참여를 희망해, 올해엔 35개 농가로 참여 농가가 확대됐다.
올해엔 녹차제조를 위한 공장 및 부대시설 건축을 완료했으며, 다원 조성을 위해 7ha의 부지에 녹차 묘목 2만주를 심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농가소득원으로서 버섯재배 시설과 농가 위생시설을 지원하고 현지에서 녹차 재배·관리를 비롯한 농업기술 교육 및 워크숍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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