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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베를린공대 미생물생명공학연구소 부산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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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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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독일 베를린공대 미생물생명공학연구소는 27일 부산 동서대 응용공학관에서 개소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연구소는 베를린공대 생명공학연구소와 동서대가 공동으로 고부가가치 대사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미세조류(微細藻類)를 집중적으로 연구한다.

이를 위해 베를린공대는 독일 교육부로부터 20만유로 상당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지난 7월부터 연구원 4명을 부산에 파견했다.

동서대는 10억원 상당의 연구공간과 장비 등을 제공하는 한편 연구원 10여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부산시도 앞으로 2년간 이 연구소에 3억원을 지원한다.

두 대학은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학생 다수에게 연수기회를 주기로 하는 등 교류 폭도 확대한다.

이 연구소는 독일 FAU 생명공학부에 이어 부산에 들어선 독일의 두 번째 생명공학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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