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스페인, 고금리 국채 매각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27일 177억 유로에 달하는 국채를 매각했다.

이탈리아는 총 145억 유로 채권을 매각했다. 80억 유로의 182일 만기 채권 이자율은 3.071%로 지난 2008년 세계 경제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탈리아는 76일 만기 채권 이자율은 1.808%, 2013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표면금리 0%의 제로쿠폰 채권을 4.511% 이자율로 매각했다.

스페인도 3개월 물과 6개월 물 채권 32억2000만 유로를 높은 이자율로 매각했다.

올 연말까지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각각 550억 유로와 140억 유로 상환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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