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국민 대부분 ‘나노’ 의미 잘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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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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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일반 국민들 중 대부분은 ‘‘나노’ 의미를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환경부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5월 9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등 6개 시·도에 거주하는 일반 국민(13세 이상 60대까지의 남녀 1000명)과 나노 관련 전문직 종사자(학계, 연구계, 기업, 시민단체 등 200명)를 대상으로 ‘나노 국민 인식도 조사’를 실시했다.

나노란 고대 그리스어의 난쟁이를 뜻하는 나노스에서 유래했으며, 1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미터(10-9m)로 머리카락 굵기의 약 8~10만분의 1 또는 수소원자 10개를 나란히 늘어놓은 정도의 크기를 말한다.

그 결과 , 일반 국민은 ‘나노’라는 말을 대부분(75.1%) 들어봤으나, 나노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잘 모른다고 생각(87.4%)하고 있었다.

나노제품, 정보 등에 대한 신뢰도 조사결과, 나노제품 효과에 대한 기대감은 높으나 일반 국민의 실제 구매경험은 낮은 편(21.0%)이며, 소비자 정보 제공에 대해 불만이 높은 편[불만족도 : 일반 국민(30.9%), 전문직(18.9%)]으로 나타났다.

나노 관련 정보에 대해 국제기구와 전문가의 정보는 신뢰(일반 국민: 70% 이상, 전문직: 90% 이상)하나, 매스컴과 기업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한 신뢰도가 낮았다.(일반 국민: 70% 이하, 전문직: 35%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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