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11일 충남 보령시에서 서부충남 고품질양돈 클러스터, ‘마블로즈 돼지카페’ 준공식이 열린다.
‘서부충남 고품질양돈 클러스터’는 지난 2009년에 선정된 지역전략식품산업의 일환으로 충남지역 양돈생산의 약 53%를 차지하는 보령-홍성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돼지고기 전문식당, 홍보·체험관, 교육장, 육가공공장·직영매장 등으로 집적화된 일명 ‘마블로즈 돼지카페’ 준공으로 생산-가공-판매-홍보-마케팅의 유기적 연계가 가능해져 참여농가들에게 41억원(농가당 약 7000만원) 규모의 수익을 추가로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농식품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농가, 일반인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하고, 시식회, 풍물패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에 앞서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8일 발표한 ‘식품산업진흥 기본계획 200-200’에서 농어업과 식품산업 연계강화를 위해 매출액 500억원 이상인 지역전략식품산업 사업단 100개를 육성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전국에 축산, 원예, 수산분야 등에서 67개사업단이 선정돼 지역농식품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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