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가을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경기도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다.
지난 1일 개최된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은 실내 전시관 앞마당 국화꽃 모자이크 컬처정원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꽃 잔치, 입구에는 30년 이상 꽃꽂이 경력소유자가 꾸민 대한민국화훼장식대전도 열리고 있다.
고양시홍보관에서는 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의 다양한 콘텐츠 체험과 할리우드 테마관에서는 슈퍼맨, 베트맨, 슈렉, 인어공주 등 캐릭터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으며, 세계인형전시관에서도 귀엽고 예쁜 인형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꽃문화예술관에서는 하트호야 화분만들기, 도자기체험, 과학공작 나무인형만들기 등을 체험하면서 옆 부스에서 간식으로 각 나라의 소시지, 떡볶이, 꼬치, 케밥,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고양꽃전시관 2층에 자리한 신한류홍보관에서는 드림하이 교복을 입고 사진을 무료로 찍을 수 있으며, 영상물을 3D로 감상할 수 있다.
또 가족ㆍ연인들과 함께 중남미, 아프리카, 아랍, 아시아문화관을 둘러보면서 전 세계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우리나라 전래놀이마당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고양시홍보관의 의료관광협회 부스에서 피부, 혈당, 혈압, 비만도 측정을 무료로 해주고, 고양출신 명장들이 펼치는 공예시연이 오는15일까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공예전시관에서 직접 일일이 만든 수공예제품인 자개농, 도자기, 가야금, 거문고, 아쟁, 회청자, 시계, 고가구, 서예도구를 시중보다 30%이상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한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을 더욱 알차게 꾸며 고양시의 대표적 축제로 만들 것”이라며, “고양시가 국내외 특산품 교역의 메카, 경제발전의 중심지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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