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듀오웨드가 업계 최초로 외국인 대상의 ‘글로벌 웨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웨딩 서비스’는 국내 유일의 다국어 지원 토탈 웨딩서비스로, 국가 및 언어별로 전담 플래너가 배정되어 맞춤 웨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처럼 외국인 전담 웨딩플래너를 통해 정식 서비스가 제공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서 외국인 고객의 국가별 라이프 스타일과 예산 등 특성에 맞춰 1:1 맞춤 정보가 제공되며 700여 개가 넘는 듀오웨드 협력업체를 통해 스튜디오, 드레스, 헤어·메이크업 등 수준 높은 한국의 대표 웨딩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듀오웨드 관계자는 “한류 영향을 받은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의 경우 유명 연예인이 입은 웨딩드레스를 선호하며 웨딩 촬영도 인물보다 배경을 중시하기 때문에 꽃, 나무 등 자연 경관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영미권 예비 부부의 경우 과감한 노출의 드레스도 거리낌 없이 소화하며 배경 보다는 인물 중심의 자연스런 사진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듀오웨드는 지난 1월 국내업계 최초로 중국에서 한국 웨딩 상품을 소개한 ‘한류웨딩페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 행사를 통해 품질 좋은 한국의 웨딩상품 소개는 물론, 한류스타 웨딩드레스 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김혜정 듀오웨드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웨딩 상품의 우수성을 알려 세계 웨딩 시장에 새로운 한류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국내 최초 글로벌 네트워크 서비스를 발판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의 심장부 뉴욕에도 진출하고 싶다”고 전했다.
글로벌 웨딩 서비스 관련 문의는 듀오웨드 홈페이지(www.duowed.com)나 전화 02-3496-8526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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