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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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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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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정부는 10일 국가 생명윤리·안전 정책의 최고 심의기구인 대통령 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와 산하 5개 전문위원회 위원을 임명·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을 위원장으로, 과학계와 윤리계를 대표하는 민간위원 14인과 정부위원 6인 등 모두 20인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를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5개 전문위원회는 각 위원회별로 정부 부처, 과학·의료계, 종교·윤리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천을 받은 해당 분야 전문가 7인이 위촉됐다.

전문위원회는 △생명윤리·안전정책전문위원회 △인공수정전문위원회 △배아연구전문위원회 △유전자전문위원회 △생명윤리교육·평가전문위원회다.

위원회와 전문위원회는 앞으로 3년간 줄기세포연구 등 생명과학 기술과 관련한 심의를 진행한다.

김성덕 위원장은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국가 생명윤리 정책 추진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위원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하고 “조속한 시일 안에 국가 생명윤리정책의 발전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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