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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LTE폰 요금 “경쟁사보다 1GB 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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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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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운식 기자)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에 이어 10일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요금제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LTE 스마트폰 시대를 개막했다.

음성·메시지·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LTE 스마트폰 정액 요금제는 최소 3만4000원부터 최대 12만원까지 총 8종으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는 “경쟁사의 동종 요금제보다 데이터를 최대 1기가바이트(GB) 많이 제공하며 음성통화도 최대 150분 더 준다”고 강조했다.

월 정액 6만2000원인 LTE 62는 음성 350분, 문자 350건, 데이터 4GB가 기본 제공된다.

월 12만원인 LTE 120는 음성과 데이터를 아주 많이 사용하는 가입자를 위한 요금제로 음성 1500분, 문자 1000건, 데이터 13GB가 지급된다.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LTE 요금제에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는 포함하지 않았다.

다만 고객들의 추가 요금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LTE 안심 옵션'을 도입했다

월 9000원을 내고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웹서핑과 이메일 등을 이용하는 수준의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특정인과 통화를 많이 하거나 한번 통화할 때 길게 하는 가입자 등 다양한 통화습관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스마트 커플할인’, ‘스마트 절친할인’, ‘스마트 주말할인’ 등 다양한 통화 할인 옵션도 선보였다.

내년 2월까지 LG유플러스의 LTE 스마트폰에 신규가입하면 가입비 3만원을 면제받고, 데이터 용량을 1.5배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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