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대·중소기업 공생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 사회통합과 동반성장의 실천적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한국경영학회장인 서울대 곽수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에서 포스코 동반성장 사무국의 박명길 상무는 ‘동반성장의 새로운 시각’을 주제로 한 기조발표를 통해 포스코가 시행 중인 성과공유제 등 동반성장 사례들을 소개했다.
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나경환 원장은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강화와 공생발전’ 주제발표에서 :중소기업의 기술 수준과 연구개발(R&D) 투자가 선진국에 비해 낮다“며 ”향후 한국형 동반성장 모델은 대기업-중소기업-정부-출연연구소·대학이 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연구원 인력기술연구실 백필규 실장은 ‘건전한 산업생태계를 위한 대·중소기업 인력관리 방안’에서 교육훈련 투자와 종업원에게 비전을 주는 중소기업에 대한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 R&D 지원자금 중 일정비율 인력육성 비용 지출 의무화, 대기업 스카우트 중소기업 기술인력에 대한 이적료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앞서 정영태 동반성장위 사무총장은 환영사에서 ”지금은 동반성장을 ‘왜’ 해야 하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하는가의 문제로 전환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