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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 체조, 올림픽 6회 연속 단체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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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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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한국 남자 체조가 올림픽 6회 연속 단체전 출전의 쾌거를 이룩했다.

조성동 총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 일본 도쿄의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단체전 예선에서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6종목 합계 351.331점을 획득, 참가 24개국 중 6위에 올랐다.

이로써 대표팀은 상위 8개 나라에 주어지는 2012년 런던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국 남자 체조는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부터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6회 연속 진출이라는 업적을 쌓았다.

김수면(포스코건설)을 필두로 김지훈(서울시청), 김승일(수원시청), 하창주(인천시청), 양학선(한체대), 최진성(포스코건설) 등 6명으로 이뤄진 대표팀은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세계 최강 중국과 한 조로 예선전을 치렀다.

대표팀은 6종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얻었고 라이벌로 삼았던 영국과 프랑스 등을 밀어내고 6위를 달리며 안정적으로 올림픽 티켓을 거머쥐었다.

단체전에서는 나라별로 종목당 5명의 선수가 출전해 성적이 가장 나쁜 한 명의 성적을 뺀 4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김승일과 김수면은 각각 87.630점과 87.399점을 얻어 17위와 20위로 24명이 겨루는 개인종합 결선에 오르는 등 겹경사를 누렸다.

작년 세계선수권대회 도마 4위이자 광저우 아시안게임 도마 우승자인 양학선은 1·2차 시도 합계 16.217점을 얻어 예선 6위로 도마 결선에 올라 메달을 바라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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