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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서초구청-(사)씨즈의 청년 사회적기업가 양성소인 '서초창의허브' 개소식 모습. 오른쪽부터 김종휘 하자센터 단장, 황보국 고용노동부 과장, 진익철 서초구청장, 이성철 현대차그룹 부사장, 노태욱 서초구의회 의장, 백윤남 서초구의회 의원, 이승규 카이스트 사회책임경영연구센터장, 김민선 한국사회적기업협의회 대표, 김안숙 서초구의회 의원. (그룹 제공) |
이 그룹은 12일 서울 서초구 심산기념문화센터에서 서초구청 및 씨즈와 함께 ‘서초창의허브 청년 사회적기업가 양성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성철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장과 진익철 서초구청장, 노태욱 서초구의회 의장과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 연구를 위한 비영리 사단법인 씨즈 관계자가 참석했다.
‘서초창의허브’는 앞으로 취약계층에 일자리와 사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 창업 활성화에 나서게 된다.
구체적으로 ▲비즈니스모델 워크샵 ▲기업경영컨설팅 ▲멘토링제도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룹 측은 향후 2년 동안의 운영비 지원 및 마케팅ㆍ회계ㆍ노무 등 기업운영 컨설팅을, 서초구는 문화샌터 내 공간 일부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씨즈는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맡게 된다.
이들은 이 곳에서 연간 150여 명의 청년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모티브 하우스’(이학종 공동대표) 등 35개 팀이 이 곳 입주를 완료, 창업을 준비중이다.
이 창업 지원 외에 지역주민을 위해 문화공연, 전시회, 교양강좌 등도 열 계획이다.
그룹은 ‘서초창의허브’를 시작으로 울산, 경기 지역에서도 동일한 지원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이 곳이 기업-지자체-비영리단체(NGO) 3자간 성공 협력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8월 경기도와 함께 장애인 보조기구 전문 사회적기업 ㈜이지무브를 설립했고, 올 8월에도 영농 장애인을 위한 ‘자연찬 유통사업단’을 설립하는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기업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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