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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왼쪽)이 13일 오전 인천 송도에서 열린 'U-City 월드 포럼'에서 후앙 끌로스 유엔-해비타트 사무총장(오른쪽)을 만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13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U-City 월드 포럼'에서 후앙 끌로스 유엔-해비타트 사무총장과 만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권 장관은 이날 후앙 끌로스 사무총장에게 우리나라의 도시·주택분야 국제협력 활동을 소개했다. 또 우리나라의 도시개발 경험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기 위한 전문가 파견 등에 대해 논의했다.
후앙 끌로스 사무총장은 "한국의 성공적인 도시화 과정과 빈곤문제 해결 경험은 저개발국이 지향해야 할 모범 사례"라며 "유엔-해비타트에서의 한국의 역할 강화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엔-해비타트는 도시슬럼 퇴치 등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UN 산하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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