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타임카드를 발급받은 고객도 이날부터 확대된 혜택을 누리게 된다.
타임카드는 직장인들이 신용카드 한 장으로 대중교통, 점심식사, 저녁회식, 쇼핑, 주유, 엔터테인먼트 등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필요한 대부분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우선 특별 할인 시간대에 저녁 시간대(오후 6~8시) 할인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오전 6~9시: 주요 편의점 및 제과점 10% 할인 △낮 12시~오후 2시: 음식점 10% 할인 및 커피전문점 20% 할인 △오후 6~8시: 음식점 5% 할인 △주말 및 공휴일: S-Oil 리터당 60원(주중 40원) 할인 및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2~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 등의 혜택을 받게 되며 각 시간대별 할인혜택 횟수제한(월 5회)이 사라졌다.
월간 통합할인한도가 크게 확대돼, 전월 사용금액에 따라 △30만원 이상~50만원 미만은 기존 5000원에서 1만원 △5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은 8000원에서 1만5000원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은 1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늘어났다.
이밖에 상시 할인서비스에는 △대중교통요금 10% 할인(월 최대 1만 원 한도) △이동통신 이용요금 5% 할인 △백화점, 대형할인점, 온라인 쇼핑몰 5% 할인, △서적 및 영화 할인 등이 포함된다.
한편 타임카드 이용금액의 0.1%(할인업종 이용금액 제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개별 고객 명의로 기부가 이뤄져, 고객이 연말정산 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C제일은행 소매금융총괄본부의 크리스 드브런 부행장은 "국내 카드 시장에서 비중이 커지고 있는 젊은 고객층의 차별화된 구매력, 열망, 라이프 스타일 등을 반영하여 타임카드의 혜택을 강화했다"며 "젊은 세대가 원하는 최고의 카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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