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13일 중신왕에 따르면 지린성(吉林省) 쥬타이(九台)시의 25세 남성 리쟈밍(李嘉明)은 7일간의 대수술을 거쳐 여성 얼굴로 변신한뒤 여성 역할 전문 배우로 활동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87년 지린성 구타이시의 농촌에서 태어난 리지밍은 어릴 때부터 노래를 좋아하고 공부와는 거리를 둔채 초등학교를 중퇴했다.
이후 19세 때부터 돈을 벌기 위해 지린시(吉林)의 한 목욕탕에서 때밀이로 일하다 우연한 기회에 여성 역할 배우의 기회를 얻고 이후 여성 역할 전문 배우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다.
하지만 리쟈밍은 여성 역할 전문 배우를 하면서 자신의 얼굴 형태와 피부가 좋지 않아 여성 역할을 하는데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수차례의 고민 끝에 얼굴 성형을 결심했다.
리쟈밍은 창춘(長春)의 성형외과로 찾아가 7일간에 걸쳐 눈, 코, 피부 에 대해 여성 역할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변형 수술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리쟈밍은 상하이의 한 영화회사와 전속 계약을 맺고 여성 전문 대역 배우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