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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실적의혹, 해외서도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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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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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셀트리온은 14일 일부 언론사가 제기한 ‘실적의혹’ 관련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매출은 회계법인의 인정을 받아 공식적으로 작성된 만큼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김형기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은 “회계법인의 확인을 거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판매한 부분을 일부는 매출로 잡았고 일부는 선급금으로 기록했을 뿐”이라며 “실적 부풀리거나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셀트리온에 투자하고 있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회사 실적에 대한 검토를 하고 투자를 했다”며 “이는 회사의 회계가 투명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증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한 언론사는 셀트리온이 지난해 자회사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1809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실제 들어온 현금은 531억원에 불과하다며 실적을 보면 의구심이 든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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