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함께 작년 동기대비 상승폭이 하락한 도시가 8월보다 19곳 증가한 59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의 부동산억제정책이 서서히 효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4분기부터 중국 거시경제성장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동산가격의 본격적인 하락세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최근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선전(深圳) 등 1선 도시뿐만 아니라 우한(武漢), 텐진(天津), 칭다오(靑島) 등 2선 도시까지, 전국 은행분점들이 제 1주택 대출이자율을 5%∼30%까지 인상함에 따라 부동산 자금이 위축되면서 상품방(일반 분양 주택 및 건물)의 가격도 내년 초쯤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중앙정부는 부동산가격이 여전히 높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거품을 억제하기 위해 내년에도 강력한 부동산억제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