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00여개 업체이 참가하고, 총 1600부스 설치, 전세계 25개국 500여개 사 해외 바이어와 국내 굴지의 대기업 유통사 2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의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로 제14회를 맞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B2B중심의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박람회)와 B2C중심의 G-BEX(대한민국소상공인창업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특히 비즈니스 마켓 플레이스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중동, 일본, 중국 등 50개국에서 5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하고 대기업 MD 초청 구매상담회에는 22개사에서 160여명이 참석해 바이어와 기업의 1대1 맞춤 상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1대1 맞춤 서비스는 기업과 바이어를 사전매칭해 전시장에서 바이어가 부스를 직접 찾아가 상담한다는 방식으로 전시기간 중 자신의 업종에 맞는 바이어를 만날 수 있어 실질적인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번 박람회의 큰 특징은 종합박람회의 성격을 띠고 있으나 전문전시회를 지향하고자 참가업체를 농수식품관, 가구섬유관, 생활용품관, 전기전자관, 기계부품소재관 등 업종별로 나눠 종합박람회 속에서 전문전시회의 특징을 맛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25일과 26일 양일간 KINTEX 2관 3층 컨퍼런스 홀에서는 해외시장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해외대형유통업체 구매정책 설명회’가 개최되며, 가구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가구산업 활성화 세미나’,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일반관람객을 대상으로 ‘성공기업인 특강’이 진행된다.
경기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는 “G-FAIR와 소상공인창업박람회의 동시개최로 관람객과 바이어들에게 판로개척 및 비즈니스 거래창출 효과를 더욱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창의적이고 뛰어난 기술력과 다양한 아이템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제 2전시장 전홀을 사용하게 되는 이번 박람회는 관람객 무료입장이며, 사전등록 할 경우 다양한 경품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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