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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된 육지섬 걸산마을에도 평생교육의 혜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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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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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교육의 기회가 없었던 주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의 ‘경기 행복학습마을 만들기’ 사업이 여덟 번째 결실을 맺는다.

경기도는 22일 오전 동두천시 보산동에 위치한 걸산마을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오세창 동두천시장, 정영호 걸산마을 노인회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걸산마을 행복학습관’ 개관행사를 가진다.

걸산마을은 동두천의 산간오지 마을로 엄격한 출입허가 절차가 필요한 미 2사단 영내를 거쳐야만 마을 출입을 할 수 있는 육지의 섬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걸산마을 행복학습관은 기존 걸산마을 마을회관(84㎡)을 경기도에서 대폭 리모델링한 시설로 강의와 학습활동이 가능한 복합공간과 컴퓨터, 독서, 상담 등이 가능한 다용도 공간인 학습준비실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요가교실, 노래교실, 한지공예, 컴퓨터 교실 등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기도청 관계자는 “걸산마을은 거주자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인데다가 미군 영내를 거쳐야 하는 특수성 때문에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없었던 경기도내 대표적 교육 소외지역”이라며 “행복학습관이 생기면서 마을에 행복한 학습 분위기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경기도 행복학습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 또는 지역전체를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실시, 주민들의 삶의 가치를 높이고 교육이 마을발전의 중심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도만의 특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사업을 시작, 포천과 연천, 파주, 남양주, 안산 등에 행복학습관을 설치해 왔으며, 경기도는 접적지역과 사할린동포 정착마을 3개소 추가 조성중으로 2012년에는 도내에 총 11개 행복학습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한규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소외지역을 위한 행복학습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마을 자체적으로 학습자생력을 가질 수 있는 평생교육프로그램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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