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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안나푸르나 실종 박영석 원정대 “꼭 구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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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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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광부에 정부 차원 지원 지시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안나푸르나 남벽 등반 도중 실종된 산악인 박영석씨에 대해 20일 “살아있다는 믿음을 갖고 꼭 구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청와대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현지에서 박 대장 원정대 수색을 위해 애쓰고 있는 산악인들과 대책반을 꾸려 현지로 떠나는 대한산악연맹에게 “수색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이 같이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에도 구조에 필요한 것이 있으면 정부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

한편, 박 대장이 이끄는 원정대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8091m)에서 코리안 루트를 개척하기 위해 남벽 등반 도중 실종됐다.

원정대는 박 대장을 포함해 모두 5명이며, 실종된 대원은 박 대장을 비롯, 신동민(37), 강기석(33)씨 등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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