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청와대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현지에서 박 대장 원정대 수색을 위해 애쓰고 있는 산악인들과 대책반을 꾸려 현지로 떠나는 대한산악연맹에게 “수색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이 같이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에도 구조에 필요한 것이 있으면 정부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
한편, 박 대장이 이끄는 원정대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8091m)에서 코리안 루트를 개척하기 위해 남벽 등반 도중 실종됐다.
원정대는 박 대장을 포함해 모두 5명이며, 실종된 대원은 박 대장을 비롯, 신동민(37), 강기석(33)씨 등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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