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는 최근들어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 영화 및 드라마 인물 혹은 역사 속의 인물을 모방을 하는 젊은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동북 선양(沈陽)시 한 고등학교에서는 세 명의 학생이 2차대전 때 일본침략군의 군복과 매국노의 복장을 입고 자랑하듯 건들거리는 퍼포먼스를 펼쳐 행인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문제의 사진이 인터넷에서 퍼지자 네티즌은 "역사에 대해서 무지하며 민족의 기개를 다 잃었다"며 "나라의 치욕을 자랑할 일처럼 떠벌리고 역사를 희롱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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