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아이폰에서 즐기는 ‘네이버북스’ 출시

NHN은 네이버북스 아이폰버전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이번에 출시된 '네이버북스 '초기화면 모습.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NHN은 PC와 모바일을 자유롭게 오가며 즐길 수 있는 이북(e-book) 애플리케이션(앱) ‘네이버 북스’ 아이폰 버전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 북스는 4만권에 달하는 만화, 1만5000여권의 장르소설, 잡지, 카탈로그 콘텐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이용자들이 구매·대여한 콘텐츠는 다운로드 목록에 자동으로 표시돼 어디서나 작품을 즐길 수 있다.

요금은 영구 소장 가능한 ‘구매’, 일정기간 볼 수 있는 ‘대여’, 프리미엄 작품을 제외한 모든 작품을 1일·1주일·1달 간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으로 구성됐다.

구입 및 결제는 PC웹에서 가능하며 연 내 모바일 웹상에서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NHN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김규삼 작가의 ‘몬스터즈(1-4권)’, 손제호 작가의 노블레스S (1-2화)’와 같은 인기 작품들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지난 5월 선보인 안드로이드 기반 네이버 북스 역시 이용자 중심으로 쉽게 개선했으며 아이패드 전용 앱도 준비 중이다.

최소영 NHN 포털운영센터 이사는 “네이버 북스가 PC와 모바일의 경계를 뛰어넘어 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즐기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업데이트를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