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안신도시 17-2블록 '도안 2차 호반 베르디움' 아파트 조감도.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호반건설이 다음 달 초 대전 도안신도시 17-2블록의 '도안 2차 호반 베르디움'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층의 1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957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별로는 84㎡ A형 280가구, 84㎡ B형 128가구, 84㎡ C형 223가구, 84㎡ D형 326가구다.
특히 분양가격이 가장 낮은 것은 3.3㎡당 746만원, 평균 842만원으로 올해 도안신도시에서 공급된 아파트 중 가장 싸며 계약금을 5%씩 2회 분납, 중도금 이자 후불제 등 고객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는 것이 호반건설의 설명이다.
입지는 생태 호수공원으로 조성 중인 갑천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다. 또 바로 왼편에는 19만㎡ 넓이의 '도안 생태 호수공원'도 들어선다. 단지는 판상형과 타워형이 섞여 배치되며 대부분 세대가 남향으로 위치한다.
내부는 일부 세대를 제외하고 4베이(Bay) 구조를 적용해 전면 발코니에 거실과 안방, 작은방 2개를 나란히 배치해 채광과 통풍성을 높였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평면 설계, 다양한 수납 공간, 쾌적한 주거 환경 등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가장 민감해 하는 분양가가 도안신도시 내서 최저 분양가로 책정돼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약은 이달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1순위, 2일 2순위, 3일 3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계약은 11월 14~16일이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8일 오픈 예정으로 대전 유성구 봉명동 615-3번지에 위치한다. 042-544-470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