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서 중앙 상단부가 자유석이며 좌우 측면부와 중앙 하단부는 모두 지정석이다. [사진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
(사직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가 겨룰 플레이오프 5차전 경기를 치루는 부산 사직구장은 야구 팬들로 붐볐다. 하지만 일찍부터 가득찬 자유석과 달리 지정석은 경기 시작 전까지 한산한 모습을 보여 많은 대조를 이뤘다. 좌석이 지정돼 있기에 좋은 좌석을 맡아야 한다는 강박감에 전혀 구애받지 않고 편한 마음으로 늦게 경기장을 방문한 것이다. 이날 사직구장 지정석은 2회가 지나서야 가득찼다.
당초 플레이오프 5차전 경기 시작 시각은 22일 오후 2시로 예정됐으나 부산 지역에 계속 내린 비와 이로 인해 나빠진 그라운드로 인해 23일 오후 2시에 시작으로 하루 늦춰졌다. 롯데와 SK는 22일자 선발로 예정됐던 송승준(31)과 김광현(23)을 각각 선발로 마운드에 올렸다. 6회초(오후 4시 15분) 현재 6점을 뽑은 SK는 2점을 얻은 롯데에 크게 앞서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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