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전세계 유혹한 ’한식’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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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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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훈 드장브로, 주리 장 등 스타셰프 2인 초청해<br/> <br/> <br/><br/>롯

롯데 호텔이 전 세계를 유혹한 ‘한식’의 매력을 선 보인다.

롯데호텔은 11월 3일 ‘모던 코리아 퀴진(Modern Korean Cusisine)’리뉴얼 오픈 1주년을 맞아 한식당 ‘무궁화’에서 서울고메조직위원회 및 국제한식문화재단과 함께 세계 무대에서 위상을 떨치며 한식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스타셰프 2명을 초청, 특별 디너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인 입양인 출신으로 벨기에 분자 요리의 독보적 존재로 칭송받는 ‘상훈 드장브로(Sang-hoon Degeimber)’셰프와 영국 플레이보이 클럽 레스토랑 대표이자 유명 TV 요리경합프로그램인 ‘철인 요리왕(Iron Chef)’ 파이널 4까지 진출해 화제가 됐던 ‘쥬디 주(Judy Joo)’셰프가 참여해 지금까지 접할 수 없었던 특별한 한식코스요리를 와인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레흐뒤땅(L’air du Temps/브뤼셀 소재)’의 오너셰프인 상훈 드장브르는 5세 때 벨기에 가정에 입양된 한국계 스타셰프로 2~3년 전부터 한국에서 새롭게 주목 받기 시작했다. 2010년부터 한식홍보대사로 활동 중에 있는 상훈 드장브르 셰프는 최근 벨기에 최대의 연례 스포츠 행사인 ‘제 16회 이보 반 담 추모 국제육상 대회’의 500명 규모 VIP 만찬 행사에서 ‘보쌈’, ‘양념 갈비’ ‘오미자’ 등 한식을 유럽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시킨 여러 한식요리 내놓아 호평을 얻은 바 있다.
 
또 쥬디 주는 뉴욕 콜롬비아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하고 월가의 모건 스탠리에서 근무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로 영국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인 ‘고든 램지(Gordon Ramsay)’, 2004년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바 있는 ‘팻덕(The Fat Duck)’ 등 유명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았다. 최근 영국의 인기 TV 프로그램인 ‘철인 요리왕(Iron Chef UK)’에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얻었으며, 영국 푸드 채널 “Market Kitchen”에 한식을 소개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디너행사의 10코스 요금은`2 1인 기준 50만원으로,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다.(문의 롯데호텔서울 무궁화 02-317-7061)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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