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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 <NH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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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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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포스코에 대해 국제 철강 가격 하락과 4분기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로 당분간 큰 폭의 초과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3만원에서 4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김미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조9534억원·1조2976억원으로 당사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으나 사업의 특성 상 외화 부채가 많은 POSCO와 대우인터내셔널에서 외화관련 순손실이 1조800억원 수준에 달해 당기순이익 2331억원은 예상을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진단했다.

김미현 연구원은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철강 수요가 위축되면서 국제 철강 가격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며 “중국 철강 유통 가격은 10월 셋째 주 현재 8월 고점 대비 열연코일 7.9%, 철근 6.5%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평균 국내 제품 가격은 전분기 대비 3% 하락할 전망이고 수출 가격은 5% 하락할 것”이라며 “분기 평균 원·달러환율이 3분기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른 원가 상승도 4분기 스프레드 축소의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8% 감소한 1조558억원(별도 기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3분기 실적과 4분기 스프레드 축소를 반영해 2011년 수익예상을 하향 조정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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