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장관은 이날 통일부ㆍ경기도ㆍ연천군의 남북청소년교류센터 건립 업무협약(MOU)식에 참석해 “이산가족 문제는 온 국민이 공유하는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구체적인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고 했다.
류 장관은 이날 연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규선 연천군수와 함께 남북청소년교류센터 건립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남북청소년교류센터는 연천군 전곡읍 마포리 합수머리 일대에 연면적 1만4730㎡ 규모로 2014년 8월에 완공되며 합수머리는 임진강과 한탄강이 만나는 지점으로 한반도의 정중앙으로 알려져 있다.
류 장관은 이어 “한반도의 중앙에 자리잡은 이 센터가 남북청소년 뿐만 아니라 세계 청소년들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교류하는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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