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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수정경찰서)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수정경찰서가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심이 집중된다.
성남수정경찰서는 “26일 오후 본 청 대담터에서 수정구 수진2동에 소재한 정병원과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정 정착지원’을 위한 의료지원 MOU를 체결하고,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지원에 협력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찬응 서장과 정병원 원장, 성남이주민센터 소장,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정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서장은 “현재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이 국내 정착에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인데 이번 협약 체결로 우리 사회의 온정을 몸으로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병원 정인화 원장도 “북한이탈주민이나 다문화가정 모두 당당한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며 “정착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극복할 수 있도록 병원에서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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