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지방재정 건전화 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성만)가 지난 26일 제9차 회의를 개최하고 시 집행부에 권고할 5대 정책제언을 포함한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을 의결한 후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마감했다.
27일 특위에 따르면, 지방재정 건전화 추진 특별위원회는 당면한 인천시의 재정위기에 대한 구조적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0년 10월 29일 구성됐다.
특위는 8차례의 회의, 14차례의 간담회, 워크숍, 토론회, 공청회 등을 개최하고 시 집행부, 시민단체, 공기업 경영진 및 노조대표자를 포함한 인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교수,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를 활용해 인천시 재정위기에 대한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 제도적 보완책 및 중.장기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재정위기 해소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특위는 오는 31일 인천시의회 제 19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 승인을 받은 후 의회 각 상임위원회를 비롯해 시 집행부 해당부서, 시민단체 등에 활동결과보고서를 배부하고 인천시의 재정위기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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