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3분기 매출액 3조7572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870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5%, 43.7% 씩 증가했다.
그러나 유럽발 금융위기로 인해 환율이 급등하면서 3972억원에 달하는 외화환산차손실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1271억원에 달하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1조3560억원, 영업이익 1조54억원이며 영업이익률은 8.9% 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3분기 정기대보수와 계절적 요인으로 생산과 판매가 소폭 감소했지만 4분기에는 저원가 조업체제를 강화하고 불요불급한 비용의 집행을 최대한 억제하는 극한적인 원가절감을 통해 수익성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생산성 향상 및 수익개선을 동반하지 않는 투자계획은 잠시 유보해 1000억원의 경상투자 감축을 진행할 것”이라며 “그러나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제철 3기 투자는 지속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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