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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등 수용자가족 지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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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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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교정시설에 수감 중인 수용자가 가족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가족 캠프가 마련되고 가족 접견실이 설치된다.
 
 행정안전부는 법무부, 경찰청,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 등과 함께 수용자 가족 캠프와 가족접견실 운영 등을 골자로 하는 수용자 가족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법무부 등은 장기간 수감 중인 수용자가 가족과 관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교정시설 안이나 외부 연수시설에서 1박2일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또 교정시설에 일반 가정 거실 형태의 가족 접견실을 설치해 가족 구성원이 모두 만날 수 있도록 한다.
 
 법무부는 일단 올해 청주여자교도소와 대전교도소 등에서 시범 실시 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수용자가 가족에 대한 지원을 의뢰시, 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도와주도록 하는 등 수용자 위기가족 지원이 체계화되고 수용자 가족 지원 안내센터도 마련된다.
 
 보호가 필요한 수용자 자녀를 아동 양육시설 등에서 보호토록 하는 체계가 구축되고 서울대 학생들과 수용자 자녀를 연계하는 멘토제도 시행된다.
 
 한편 경찰은 피의자의 자녀나 노부모 등이 체포 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지 않도록 체포시 행동지침을 마련할 방침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에는 구체적인 일정이나 방안은 담기지 않았으며 앞으로 각 부처가 자체적으로 계획을 세워 추진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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