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양사는 에릭슨 측 지분 50%를 소니가 내년 1월까지 현금 10억5000만유로(한화 약 1조6천528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소니는 소니에릭슨을 인수해 PC와 TVㆍ콘솔게임기 등과의 사업 협력을 가속화하고 스마트폰사업을 직접 총괄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소니가 에릭슨의 지분을 인수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사업을 주력으로 키워 애플과 삼성전자 등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니에릭슨은 지난 2001년 소니와 스웨덴의 통신장비회사인 에릭슨이 50대 50으로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전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5%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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