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IT 채용박람회 개최…"인재 920여명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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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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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국내 최대 정보기술(IT) 분야 채용박람회인 ‘한이음 일자리 엑스포 2011’이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정보산업연합회가 공동 주관해 28일까지 진행하는 이 엑스포에서는 200여개 IT기업이 920여명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 엑스포는 전국 44개 대학의 학생들이 기업 IT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만든 160여점의 프로젝트 작품을 전시한다.

참여기업들은 이 작품을 통해 학생의 실력을 평가하고, 필요한 인재를 현장에서 채용한다.

엑스포에 마련된 별도의 기업 채용관에서는 SK마케팅앤컴퍼니·농심NDS 등 대기업과 KCC정보통신·핸디소프트 등 중견·중소 IT기업들이 면접을 통해 인재를 선발한다.

아울러 이날 현장에서는 기업과 대학이 상호 협력을 하여 실무형 IT 인재양성을 위한 서울어코드 클럽이 공식 출범했다. 서울어코드 클럽은 기업에서 원하는 실무형 우수 IT인력을 양성하는데 기업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과 대학을 연결하여 수요자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산학협력 협의체이다.

서울어코드 클럽에는 동국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 등 서울어코드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15개 대학과 LG전자·삼성SDS· LGCNS·한국IBM·동부CNI·쎄트렉아이·지란지교소프트 등 36개 기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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