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읍성 문화예술제 개최

214년 전 안산의 잠든 역사를 깨운다

(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읍성 문화예술제가 오는 29일 개최된다.

안산읍성문화예술제는 안산시의 발원지인 수암봉 자락의 경기도 문화재이자 문화터전인 안산읍성을 복원시키고, 역사 의식을 되새기기 위해 안산시민을 중심으로 개최하는 지역문화 행사로, 시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대규모 역사문화적인 행사다.

금번 행사는 정조대왕 안산행궁 행차 시연과 안산읍성 유적지 탐방,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거시험 시연, 역사 사진전, 어르신 민속한마당 등의 과거 조상들의 의미있는 역사를 재조명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정조대왕 안산행궁 행차 시연은 가장 큰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또 개막식 행사로 안산시립합창단의 특별공연과 안산동미래경영센터의 파워댄스 및 스포츠댄스, 재즈댄스, 에어로빅 등의 프로그램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식후행사로는 당돌한 여자’의 서주경, 조승구와 함께하는 안산읍성 노래자랑과 실버밴드, 사물놀이, 경기민요, 아코디언합주 등의 볼거리가 풍성한 공연으로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