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레반트법인이 이날 주최한 ‘제3회 삼성 국제마라톤대회’는 지역사회 지원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2만여명의 암만 시민이 참가하는 열기를 보였다.
대회는 42.195km와 10km 달리기 등 2개 종목으로 나뉘어 암만 시내 주요 관공서 지역과 로마극장 등 문화 유적지를 차례로 지나는 코스가 포함됐는데 요르단 피라스 왕자를 비롯해 어린이와 시민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교육지원을 위한 달리기-어린이에게 희망을”이라는 캠페인으로 진행돼 삼성전자 레반트법인이 지방과 열악한 환경의 어린이들을 위해 참가자 수만큼 책을 구입, 기증하기로 해 요르단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노상석 법인장은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요르단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차원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공헌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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