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달 31일 자사주 취득 결정을 공시, 당일부터 3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라며 "취득 기간 일평균 매입량은 42만6230주로 추정되며 이는 최근 60일 일평균 거래량의 32.8% 수준으로 자사주 매입은 주가 안정화를 위한 사측의 강력한 의지가 표현된 것이기 때문에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윤태호 연구원은 "지난 8월 이후 자사주 취득 결정한 경쟁사들은 수급이 개선되며 타 보험주와 구별되는 주가흐름을 보였다"며 "대한생명 또한 자사주 취득 발표 이후 수급개선에 따른 견조한 주가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동사는 10월 초부터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상승국면에 있으나 현재 주가 수준은 여전히 공모가(8200원)에 크게 미치지 못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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