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안양시가 경인교대 경기 캠퍼스 진입구간인 석수동 삼막마을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공사를 1일 착공해 내달 15일까지 완료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공사가 이뤄지는 곳은 경인교대 진입로를 중심으로 우측인 석수1동 삼막로 56번길 19(1통)와 삼막로 39번길 5(2통)로 공급배관 길이는 총 304m에 달하고, 71가구가 혜택을 보게 되며 7천5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삼막마을은 현재까지 도시가스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연탄을 주 연료로 사용하는 가정이 대다수로 그동안 끊임없이 불편사항을 제기해 왔다.
이에 시는 해당시공사〔(주)삼천리 도시가스〕측에 이 같은 사항을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접촉을 해오다 경기도로부터는 도시가스 공급배관 투자재원을 확보해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이 곳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그동안 연탄이나 LPG를 기초에너지로 사용해 왔던 주민들의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도시균형발전에도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LPG에 비해 저렴한 데다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게 됨으로써 삼막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은 한단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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