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주 정무부시장 내정자 |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1일 공석인 정무부시장에 참여정치실천연대, 아름다운재단 배분위원을 지낸 김형주(사진·48) 전 국회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정무부시장은 대국회·시의회 및 언론·정당과의 업무를 협의·조정하며 시장을 보좌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지방정무직(차관급)이다.
전 박원순 캠프 상황실장을 지낸 김 내정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서반아어과 졸업한 후 제17대 국회의원, 참여정치실천연대 대표 등을 지냈다.
정무조정실장에는 기동민 전 박원순 캠프 비서실장이 내정됐다.
기동민 정무수석비서관 내정자(좌) 서왕진 정책특보 내정자(우) |
기 정무조정실장 내정자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과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 정책보좌관, 신계륜 서울시 정무부시장 비서 등을 역임했다.
한편 대변인에는 류경기 한강사업본부장이, 시민소통특보에는 박원순 캠프의 정책단장을 맡았던 서왕진 박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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