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에이즈환자 11개월만에 6만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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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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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9월말 기준 중국 내 에이즈(AIDS) 환자 및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보균자 수가 지난 11개월간 6만명 가깝게 증가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중국 위생부와 유엔에이즈(UNAIDS) 테마그룹이 공동 주관한 회의에 참석한 천주((陳竺) 위생부장은 또 "1980년대 이후 중국 내 에이즈 환자는 16만4000여명인 것으로 공식집계 되었고 8만6000명이 에이즈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중국 공식 자료에 따르면 최근 에이즈 환자 및 HIV 보균자 증가율이 낮아지고 있지만 많은 환자가 공식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위생부와 유엔에이즈, 세계보건기구(WHO)가 2009년 공동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9년 말 기준 에이즈 환자 및 HIV 보균자 수는 74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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