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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전국최고 조류생태과학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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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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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에 들어설 전국최고 조류생태과학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왕송호수의 자연경관과 자연학습공원을 연계하는 조류생태과학관을 월암동 525-10번지 일원에 내년 3월 개장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수도권 휴양지 왕송호수는 년간 130여종의 철새와 30여종의 텃세가 찾는 수도권 휴양지로 유명하다.

무엇보다 서울과의 교통접근성이 상당이 용이하다는 점과 수원시, 성남, 안양시 등 7개시와 인접해 있어 학교 및 청소년들의 자연학습공간으로 제격이라는 것.

또 북쪽으로는 국철 1호선 의왕역과 인접하여 접근성이 용이하고, 동쪽으로는 철도박물관, 남쪽으로 자연학습공원, 서쪽으로는 왕송호수를 바라보고 있어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류박제전시관은 죽은 조류를 박제한 것으로 전시관을 찾는 학생들에게 자연의 생생함을 전해주고, 자연을 공부하는 데에 더 없는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는 대지면적 1,882㎡, 건축면적 1,980㎡의 지하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조류생태과학관의 개장을 내년 3월로 내다보고 있는 상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조류생태과학관이 의왕시에 건립됨으로써 왕송호수 내 조류환경을 이용한 체험학습 중심의 교육장소를 모든 시민에게 제공하고, 조류환경에 대한 이해와 과학적 접근을 용이하게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철도박물관, 자역학습관 등을 연계한 관광명소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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