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원활한 교통 위해 도로구조 개선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간선도로의 교통소통 증진을 위해 동덕여대 입구와 월곡역 내부순환로 입구에 대한 도로구조를 개선하는 '도로교통서비스 증진사업'을 다음달 완료한다고 2일 밝혔다.

동덕여대 입구에는 좌회전 및 유턴 공용차로로 인한 상습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직진차로를 기존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한다. 이를 위해 성북구는 월곡2치안센터 앞쪽 90m에 이르는 보도의 폭을 축소한다.

이번 도로구조 개선으로 직진 3개 차로와 좌회전 및 유턴 1개 차로 등, 총 4개 차로가 확보되면 차량이 월곡역삼거리에서 화랑로를 따라 태릉 쪽으로 직진하거나 동덕여대 입구 쪽으로 좌회전 또는 유턴하기가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성북구는 또 출퇴근시간대 월곡역 내부순환로 입구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월곡역입구 오거리의 교통섬 한쪽 면을 폭 1.5m, 길이 16m 축소한다.

교통섬 축소로 확장된 공간은 평소에는 안전지대로, 출퇴근 시간대에는 경찰 수신호를 통한 임시차로로 운영된다.

성북구는 이 같은 개선작업으로 종암동 SK아파트를 지나 마장램프 방향 내부순환로로 진입하기가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 교통행정과(☎920-345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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