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명품 시정 진가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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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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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가 명품 시정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안양시는 “금년도 지역공동체사업 평가에서 경기도내 최우수 기관에 뽑혀 이 부문 2연패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공동체 사업은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한 국가적인 프로젝트로, 시는 외부전문가들의 현지실사로 이어지는 3차에 걸친 평가에서 단체장 관심도라 할 전담조직 구성과 예산집행률 그리고 우수사례와 추진실적 등의 평가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지역공동체사업의 특징은 공무원들의 아이디어가 가미된 지속가능하면서도 지역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알찬 사업들로 짜여져 있다는 것.

예를 들면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 부응해 신생아용 손발싸개와 턱받이를 출산기념으로 전달하는가 하면, 버려진 가구를 간이용 가재도구로 제작해 독거노인 가정에 제공했고, 도자기 제작기술을 습득한 근로자들이 일명‘사랑의 반상기’를 만들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나눠주기도 했다.

또 방치자전거 재활용을 비롯해 이동 수리반 운영과 저소득층 주택을 무료로 수리해주는‘희망의 집수리 사업’, 고사목을 활용한 화분대 제작설치 등도 주민들의 큰 사랑을 얻기에 충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최대호 안양시장은“일자리사업에 참여한 근로자와 공직자들이 열정을 받쳐 일한데다 지역주민들의 성원이 더해져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면서 “내년에도 새로운 사업발굴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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