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바이오시밀러, 해외서 상용화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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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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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에이프로젠은 슈넬생명과학·바이넥스와 공동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위탁 생산 및 해외 공동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단백질이나 호르몬, 항체의약품 등)을 본떠 만든 복제약을 말한다.

에이프로젠이 개발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는 세계 생물학적 제제 중 매출 1위(연매출 7조원)의 치료제로, 슈넬생명과학 주관 하에 현재 서울대 보라매병원에서 임상시험이 진행중이다.

이번 계약은 에이프로젠이 자체 개발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GS071’을 바이넥스에서 생산해 전세계 시장에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러시아(CIS국가들 포함)와 중동, 터키 지역 등의 신흥 시장에서는 슈넬생명과학과 바이넥스 컨소시엄을 통해 제품이 판매된다.

일본에서는 제네릭 제약사인 니치이꼬제약을 통해 상용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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